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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생 출신이 알려주는 아이돌 연습생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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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가수들은 무대 위에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죠. 하지만 그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는 고된 연습생 시절을 견뎌내야 합니다. 연습생 생활이 얼마나 힘드냐고요? 보통의 사람들이 상상하는 것 이상입니다. 실제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했던 A양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유명 기획사에 속해 있었던 A양은 연습생 생활을 그만두고 현재는 학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Q. 얼마나 오랫동안 연습생 생활을 했나요? 그리고 왜 연습생 생활을 그만두게 됐나요? 6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했어요. 어릴 때부터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죠. 하지만 연습생이 된 후에서야 가수가 되기 위해서는 춤추고 노래하는 것 외에도 많은 일들을 해야 된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런 것들을 견뎌내는 것이 어려웠어요. Q. 춤추고 노래하는 것 외에 어떤 일들을 해야 했나요? 연애를 하면 안 됐고, 술도 마시면 안 됐어요. 그리고 주말에 외출을 나갔을 때는 항상 사진을 찍어서 소속사에 보내야 했어요. 제가 위험한 장소에 있거나 유흥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야 했거든요. 심지어 사람이 많은 곳에 가지 못하게 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그리고 항상 다이어트를 해야 했기 때문에 거식증을 앓기도 했죠. Q. 춤과 노래 레슨은 어땠나요? 힘들었어요. 그래도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했어요. 그리고 외롭지도 않았어요. 많은 연습생 친구들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살아남기 위해 경쟁을 해야 하고, 그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는 사실이 견디기 힘들었어요. 밤늦게 모든 레슨이 끝나도 집에 갈 수가 없었어요. 집에 가지 못하게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불안감 때문에 집에 갈 수 없었던 거죠. 혼자 남아 개인 연습을 했어요. 심지어 연습실에서 잔 적도 있었어요. 정말 데뷔를 하고 싶었고, 남들에게 뒤처지고 싶지 않았어요. Q. 연습생들 중 몇 퍼센트 정도가 데뷔를 할까요? 글쎄요, 확실하지는 않지만 1퍼센트 정도만 데뷔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연습생들이 어마...

매니저는 극한직업? 아이돌 소속사의 구인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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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 문제가 심각하다고 하죠. 일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청년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아이돌 소속사의 사정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거든요 "일할 사람이 없다"고 하소연하는 소속사들이 많습니다. 소속사에서 보통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하는 경력 15년차 이상의 이사급 매니저가 현장까지 운전을 해서 연예인의 스케줄을 직접 관리하는 경우도 있죠. 일손이 부족해서 생기는 일입니다. "요즘 취업이 안 된다는데 거짓말 아니냐"고 하는 소속사 관계자들도 있습니다. 사실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는 질 좋은 일자리죠. 하지만 매니지먼트업은 질 좋은 일자리와는 거리가 먼 게 사실입니다. 밤낮, 휴일 없이 빡빡한 업무 스케줄을 소화해야 하고, 박봉에 시달립니다. 연예계에 종사하는 각양각색의 사람들을 상대해야 하는 직업인 만큼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상당합니다. 이러다 보니 매니저를 하겠다고 나서는 지원자가 잘 없을뿐더러 입사를 하더라도 몇 주 버티지 못하고 그만두는 경우가 많은 거죠. 아이돌을 좋아해서, 좋아하는 아이돌을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지원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지만, 막상 일을 해보면 너무 힘들어서 금세 그만두게 되는 거죠. 회사가 확실한 수익을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매니저들의 월급을 무작정 올려줄 수도 없고, 신입사원 채용이 어렵다 보니 업무를 분담할 수도 없다는 것이 소속사들의 설명입니다. 구인난이 심각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적은 인건비를 줘도 되는 외국인 노동자를 데려다가 매니저로 고용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농담을 하는 소속사 사람들도 있습니다. 전세계가 한류에 열광하고 있죠. 하지만 한류 열풍을 이끄는 스타가 하루 아침에 탄생되는 것은 아닙니다. 신인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고, 정상의 위치에 올라설 때까지 소속사가 꾸준한 투자를 하면서 버텨야 합니다. 그러려면 탄탄한 기본 체력이 필요하죠. 기본 체력의 핵심이 되는 것은 돈과 인력인데요. 기획사들이 시간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