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놈될? SM 아이돌 캐스팅 일화
슈퍼주니어 김희철은 오디션 당일까지 SM 빌딩이 어디 있는지도 몰랐고, 결국 오디션에 늦었죠. 그리고 오디션에선 애국가를 불렀을 뿐입니다. 하지만 김희철은 그 통과하기 힘들다는 SM 오디션을 단번에 통과했죠. 어떻게 그게 가능했냐고요? 모든 사람의 눈에 확 띄는 예쁜 외모 덕분이었죠.
동방신기 최강창민은 학교에서 배드민턴을 치던 중 SM 직원에게 명함을 받았어요. 하지만 당시만 해도 연예 활동에 별 관심이 없었던 최강창민은 캐스팅 제안을 거절했죠. 이후에도 SM 직원은 끈질기게 최강창민을 찾아갔고, 결국 최강창민의 어머니가 최강창민을 설득해 SM과 계약을 맺게 됐습니다.
엑소 세훈은 학교 근처에서 떢볶이를 먹고 있다가 SM 직원의 눈에 띄게 됩니다. 하지만 낯선 사람의 접근에 놀란 세훈이 도망을 가고, 세훈과 SM 직원 사이의 난데없는 추격전이 벌어졌죠. 결국 세훈은 SM 직원에게 붙잡혔고, SM과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됐습니다.
엑소 백현은 서울예술대학교 입시 시험을 보러 갔다가 SM 직원에게 캐스팅됐는데요. 당시 입시 시험을 위해 목을 풀고 있다가 SM 직원의 눈에 띈 백현은 이후 연습생 생활 4개월, 데뷔팀 생활 7개월 등 다른 아이돌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총 11개월의 연습생 기간을 거친 뒤 엑소의 멤버로 데뷔하게 됩니다.
f(x)의 엠버는 뛰어난 노래 실력 때문에 오디션을 통과했어요. 하지만 결국 팀의 래퍼가 됐죠. 그리고 팀 동료인 루나는 뛰어난 춤 실력 때문에 오디션을 통과했는데요, 데뷔 후에는 팀의 메인 보컬로 활동을 했죠.
보아는 SM 오디션에 참가한 오빠를 따라 오디션 현장에 갔다가 캐스팅된 케이스인데요. 후에 아시아의 별이 되는 보아는 한 번의 오디션에서 두 번 합격을 하는 진기록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당시 이수만은 보아의 뛰어난 노래 실력을 눈여겨보고 보아를 합격시켰고요. 이와 별개로 다른 SM 직원은 뛰어난 춤 실력 때문에 보아를 합격시켰죠.
자매 사이인 제시카와 크리스탈은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던 중 SM 직원의 눈에 띄게 됩니다. 당시 두 사람의 부모님은 크리스탈이 너무 어리다며 언니인 제시카를 추천했고, 크리스탈은 6년 뒤 연습생으로 들어가 언니에 이어서 SM의 아이돌로 데뷔하게 됩니다.
f(x)의 중국인 멤버인 빅토리아는 대표적인 '수만픽' 아이돌 중 한 명인데요. 중국북경무도학원에서 무용을 하는 모습을 보고 이수만이 직접 빅토리아를 캐스팅했습니다.
티파니는 LA 축제 현장에서 SM 직원에게 캐스팅이 됐고, 이후 최고의 걸그룹인 소녀시대의 멤버로 데뷔를 하게 됐는데요. LA 축제 현장에서 캐스팅될 당시 티파니는 화장실 앞에서 몸을 풀고 있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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